AI 반도체 성장 지속 자신한 엔비디아....올들어 45% 급등한 주가 더 오른다?

홍창기 2023. 2. 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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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 45%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올해 양호한 실적을 자신했다.

하지만 AI 반도체 판매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이 36억2000만 달러(약 4조 7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AI 챗봇 덕이다.

엔비디아는 자사 데이터센터 부문이 올해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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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장 전망 상회 시간외 거래서 8% 급등
엔비디아 "우리 GPU AI 챗봇 학습 실행 능력에 최적합" 강조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반도체 살 수 밖에 없을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 45% 상승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올해 양호한 실적을 자신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판매를 포함한 데이터센터(가상서버)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서다. PC와 반도체 판매에 큰 타격을 주는 경기 침체 악재가 있지만 엔비디아가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반도체 종목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고 외신도 분석했다.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것은 엔비디아가 양호한 지난해 4·4분기(2022년11월~2023년1월)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4·4분기 엔비디아의 매출은 60억5000만 달러(약 7조8802억원), EPS(주당순이익) 0.88달러였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60억 달러(약 78조 1620억 원), EPS 0.81달러보다 높은 실적이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다. 하지만 AI 반도체 판매가 포함된 데이터센터 매출이 36억2000만 달러(약 4조 71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AI 챗봇 덕이다. 엔비디아는 자사 데이터센터 부문이 올해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 AI 챗봇 빙(bing) 등 AI챗봇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AI를 학습시키고 실행하는데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2월~4월) 매출이 월가가 예상한 63억 3000만 달(8조 2328억 원)보다 높은 65억 달러(약 8조 4533억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의 다재다능성과 AI의 기능은 전 세계 기업들이 AI전략을 개발하고 배치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불러일으켰다"면서 이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반도체를 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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