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깡패지 대통령이냐’ 일갈에 “尹 ‘건폭’ 발언 돌려준 것”

현화영 2023. 2.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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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깡패'라고 칭한 사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 발언을 돌려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상임고문은 23일  에 출연해 '전날 이 대표의 깡패 발언은 누가 봐도 윤 대통령이 깡패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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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출연해 “尹, 대통령으로 할 말 하지 않고 검사인양 하니까 부메랑 된 것. 건폭, 이런 막말이 사실 검찰총장에도 적당한 용어 아냐” 지적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깡패’라고 칭한 사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 발언을 돌려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박 상임고문은 2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이 대표의 깡패 발언은 누가 봐도 윤 대통령이 깡패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전날인 22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고 윤 정부와 검찰을 강하게 때렸다.

이에 대해 박 상임고문은 “(윤 대통령) ‘건폭’ 이런 막말이 정치권에서 오가는 일련의 흐름이 거기에도 나타났다. 그리고 윤 대통령이 지금 대통령으로 하실 말씀을 하지 않고 마치 검사인양, 사실 검찰총장으로서도 적당한 용어가 아니다. 그렇게 하니까 ‘부메랑’ 된 것”이라며 “너나 할 것 없이 정치권에서 순화된 용어를 썼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문했다.

박 상임고문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야당탄압과 이재명 죽이기를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9개월 동안 이재명 대표 오만 군데를 다 칼로 찔러봤지만 피도 안 나오고 증거가 없다”고 일갈했다.

박 상임고문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100% 부결’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노웅래 의원 때와 비교해 부결 표수는 의미가 없다며 “제가 볼 때 민주당 의원들이 완전히 부결하기로 뭉쳐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문제의 포인트는 같은 진보정당인 정의당 등 군소정당이 함께하느냐, 하지 않느냐”라며 “정의당으로서도 노란봉투법, 노조개혁 이런 산적한 문제가 있는데, 진보정당이 함께해야 된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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