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국 공무원들 "재택근무가 친환경"…사무실 복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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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연방정부 공무원의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공무원들은 집에서 일하는 게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공화당 제임스 코머 의원의 낸 '출근하라' 이른바 '쇼 업(Show Up)' 법안을 지난 1일 가결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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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서 연방정부 공무원의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공무원들은 집에서 일하는 게 더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공화당 제임스 코머 의원의 낸 '출근하라' 이른바 '쇼 업(Show Up)' 법안을 지난 1일 가결 처리했습니다.
[제임스 코머 의원 발의 '출근하라' 법안 가결]
'쇼 업' 법안은 재택근무의 낮은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으로, 코로나 19 에 따른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재택근무를 다시 확대할 경우 인사관리처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겁니다.
[미 연방공무원 노조. 재택근무 축소에 반발]
그러나 미국 연방공무원 노조는 재택근무 축소에 반발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노조 측은 재택근무가 일과 삶의 균형뿐 아니라, 집에서 일하는 게 차를 타고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운송 분야는 미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며 미국 노동자의 81.8%가 출근할 때 개인 차량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워싱턴포스트는 '쇼 업' 법안이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습니다.
SBS신정은
( 취재 : 신정은 / 영상편집: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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