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株, 4분기 호실적에 일제히 '강세'

진영기 2023. 2.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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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두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개선해 호실적을 거뒀다.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도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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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해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두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현대해상은 전일 대비 1900원(6.02%) 상승한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6.95%), DB손해보험(5.85%), 삼성화재(2.65%)도 오르고 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개선해 호실적을 거뒀다. 손해율은 손해보험에서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전날 현대해상은 연결 기준 영업익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한 82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순이익도 28% 늘어난 5609억원이었다. 현대해상 측은 "손해율 및 사업 비율이 개선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호실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현대해상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앞서 DB손해보험도 지난해 영업익과 순이익이 각각 23%와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도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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