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의 섬뜻한 미소 "연진아, 나의 지옥에 온걸 환영해"[더 글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 갈무리. 제공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는 23일 다음 달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의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동은(송혜교 분)시점의 서늘한 카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 나팔꽃이 만개한 곳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동은이 설계한 지옥에 끌려 들어온 가해자들과 더 이상 고통을 참지 않기로 한 피해자들의 연대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사진제공|넷플릭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속적으로 담겼다. 문동은은 섬뜻한 미소로 “도망이 아니라 희망이야”라고 말한다.

박연진(임지연 분)의 뻔뻔한 표정, “네가 지켜낸 게 뭔데”라며 아내를 향한 하도영(정성일 분)의 분노, “네년을 상대할 고데기를 다시 찾아야 하니까”라는 전재준(박성훈 분)의 협박도 시선을 끈다.

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성될지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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