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 인프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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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 국회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적개발원조(ODA)가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 동안 총사업비 840만불(약 109억원)을 투입해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화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국회는 2021년 4월 박병석 국회의장의 방문 때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코이카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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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기스스탄 국회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적개발원조(ODA)가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 동안 총사업비 840만불(약 109억원)을 투입해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화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키르기스스탄 국회 본회의장 디지털 투표 시스템 개발, 의사 기록 전자화 등을 통해 입법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사회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이카는 앞으로 키르기스스탄 국회에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시스템, 본회의장 회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본회의장 회의 지원 시스템과 전자 투표 시스템, 본회의 표결 정보 확인을 위한 웹서비스, 의안 문서관리 시스템 등도 개발한다.
더불어 국회 고위급 인사와 사무국 정보통신기술(ICT) 및 음향 기술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현지 연수를 통해 시스템 운영 관리 교육을 한다.
국내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시스템 유지 보수 및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코이카는 22일 누르란벡 샤키에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단과 국회 디지털화 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누르란벡 샤키에프 국회의장은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국회의 책무성을 높이고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회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의정 활동을 더 편하고 신속하게 만들고, 시민사회의 참여를 늘려 입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2020년 10월 총선 부정선거에 대한 대규모 저항 시위가 발생해 국회 데이터 센터가 파괴됐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국회 정보통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입법 절차가 수기로 진행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국회는 2021년 4월 박병석 국회의장의 방문 때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고, 코이카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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