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또 핵위협…"러, 핵 전력 증강에 관심 더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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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연설에서 육상·해상·공중 기반 미사일을 언급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3대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핵전력 증강 발언은 지난 21일 국정연설에서 미·러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이틀 뒤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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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조국 수호자의 날' 기념 연설에서 육상·해상·공중 기반 미사일을 언급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3대 핵전력 증강에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대 핵전력은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통칭하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핵탄두 여러개를 탑재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를 올해 배치하는 등 첨단 무기를 지속해서 갖춰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공중 기반 극초음속 킨잘 시스템의 대량 생산을 계속하고 해상 기반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대량 공급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핵전력 증강 발언은 지난 21일 국정연설에서 미·러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이틀 뒤에 나온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양국 사이에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는 핵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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