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백제왕도 유적 한눈에’
[KBS 전주] [앵커]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유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탐방 거점센터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임실군은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 등은 어제(22일) 금마면 탐방 거점센터 건립 터에서 주민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문화재청 고도 보존 육성사업에 따라 이곳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백98억 원을 들여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등 각종 유적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을 갖출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문화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지역의 랜드 마크(상징 건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군은 2년 뒤인 오는 2025년을 '임실 방문의 해'로 정하고, 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지역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한 실행 계획 등을 논의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관광길 개발과 함께 안내소와 숙박시설, 화장실, 주차장, 대중교통 등 기반 확충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다양한 관광 인프라(기반) 구축과 이번 용역을 발판으로 임실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남원시가 민선 8기 민생경제 돌봄 협의체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경제와 시민단체, 청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자문위원 21명은 분기별로 모여 민생 현장 분위기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도 제시하게 됩니다.
남원시는 이들의 활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은송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안심하고 송금” 경찰 말 믿었는데…알고보니 피싱
- [욕창이온다]② “연고 하나 25만 원” 욕창은 한국판 ‘영화 식코〈Sicko〉’
- 美 연준 “지속적 금리인상” 재확인…“5.5%까지 올려야”
- 울산 땅 의혹 또 난타전…‘밀실 공천’ ‘낙하산 공천’ 공방도
- 22평 난방비가 200만 원? 노후 아파트 난방 설비 점검해야
- “아이 업고, 이 병원 저 병원” 소아 진료 공백 어떻게?
- [단독] ‘확대된’ 방첩사 시행령…‘민간 사찰’ 부활?
- 합법 대출 가장한 ‘성 착취 추심’…“누구나 당할 수 있다!”
- [생활경제] “세금 올랐다고 술값도 올려?”
- 美 북서부 겨울 폭풍 강타…한인 등산객 3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