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테슬라, 200달러 회복

송경재 2023. 2. 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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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2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고 나서 서서히 약세로 돌아섰다.

"꽤 높다" 연준이 이날 동부시각 오후 2시에 발표한 지난달 31일~이달 1일 이틀에 걸친 FOMC 회의 의사록은 사실 새로울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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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추가 금리인상에 방점을 찍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후폭풍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는 1.8% 상승하며 주당 200달러를 회복했다. 로이터연합

뉴욕증시가 22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하고 나서 서서히 약세로 돌아섰다.

의사록이 공개된 직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이후 투자자들이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 "노동시장이 팍팍하다" 등 추가 금리인상에 방점을 찍은 연준의 경기판단에 위축됐다.

S&P500, 나흘 내리 하락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84.50p(0.26%) 하락한 3만3045.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p(0.16%) 내린 3991.0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장중 4017.37까지 오르며 4000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하기도 했지만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에 다시 4000선을 내줬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16일 이후 나흘을 내리 밀렸다.

반면 3대 지수 가운데 금리변동에 가장 민감히 반응하는 나스닥지수는 되레 소폭 올랐다.

나스닥은 14.77p(0.13%) 오른 1만1507.07로 장을 마쳤다.

"꽤 높다"

연준이 이날 동부시각 오후 2시에 발표한 지난달 31일~이달 1일 이틀에 걸친 FOMC 회의 의사록은 사실 새로울 것은 없었다.

제임스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가 지난주 언급했던 0.5%p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들이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둔화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에 비해 '꽤 높은' 수준이고, 설상가상으로 노동시장은 '매우 팍팍해' 임금과 물가를 끌어올리는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불러드 총재는 이날도 연준의 금리인상은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고 강조했다.

LPL파이낸셜 최고시장전략가(CMS) 퀸시 크로스비는 의사록은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면서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크로스비는 이제 관건이 24일 발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라면서 이 인플레이션 지수가 다음달 21~22일 FOMC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폭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물가지표로 삼는 지수다.

테슬라, 200달러 회복

종목별로는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가 2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탔다.

테슬라는 전일비 3.49달러(1.77%) 상승한 200.86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제2의 테슬라'로 부르는 전기트럭 업체 리비안은 0.06달러(0.31%) 내린 19.02달러, 내년 자율주행 트럭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니콜라는 0.06달러(2.51%) 하락한 2.33달러로 미끄러졌다.

실적발표로 명암이 엇갈리기도 했다.

사이버보안 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깜짝 실적에 힘입어 20.86달러(12.50%) 폭등한 187.7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하락했다. 손실 규모가 시장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된 점과 이번 분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 주가를 압박했다.

코인베이스는 0.89달러(1.43%) 내린 61.18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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