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심연 속 청초함에 경탄하며···오늘은 귀여움 감췄다카이

[OSEN=오세진 기자] 엑소 카이가 아찔한 미모를 자랑했다.
22일 카이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M잡지사에 실린 Y 뷰티의 화보로, 카이는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매혹적이면서도 고고한 이미지를 지향하는 Y 뷰티 브랜드에 걸맞은 카이의 애티튜드는 상품을 내보이는 데 있어 이다지도 마땅할 수 없다.
사진 속 카이는 상품을 쥔 채 쭉 내보이며 상체를 엎드리고 있다. 꽤 밭은 자세인데도 우아한 여유가 넘쳐 흐른다. 단련된 근육이 숨 쉬는 것만큼 당연한 맹수의 어떤 것과 닮은 느낌이다. 강인하니 우아하다. 검정 매니큐어가 발린 손끝은 뚜렷한 눈매와 기조가 같으면서도 색다르다. 어쩌면 카이의 턱을 받치는 손끝의 우아함 때문일 수 있다.
테이블을 짚은 손가락은 카이가 표현하고자 하는 중심이 된다. 손톱 끝에 발린 검정 매니큐어는 심오한 뜻이 깃든 것 같다. 어쩌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의 발걸음이 시의 한 줄기가 되듯, 카이의 손짓 하나에 매혹의 우주는 창조된다.

이어 드러낸 카이의 사진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훤칠한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얼굴은 한쪽 눈썹을 비뚜름하게 만들어 또 다른 여유를 빚는다. 베스트를 걸쳐 드러난 어깨, 겨드랑이의 선은 흔들림 없는 강인함에 대한 아름다움이 보인다. 긴 목을 감싸는 목걸이나 언뜻 비치는 빗장뼈에 진 음영은 사실 제품을 깨무는 카이의 입술에 가려져 있다.
제품을 고고하게 보이도록 만든 모습이지만, 어쩐지 선악을 배울 것 같은 위험한 몸짓이다. 역설적이게도 우아하다.
연이어 앞머리를 내리고 곧은 시선을 내보이는 옆모습은 카이의 지고한 성품이 묻어나는 것 같다. 이를테면 자신이 사랑한 무대를 위해서라면 하기 싫은 운동을 하고 식단 조절 등의 감수는 마땅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팬을 향해 더 큰 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런 한결같음이라든가.
긴 목은 유약함을 주지 않는다. 절벽 위 홀로 피어난 소나무의 정절을 생각한 옛 선비가 쓴 시의 색채가 생각난다.
팬들은 "너무 아름답다 종인아", "머리 마음에 들어 엉엉", "금발로도 한 컷 더 찍었길", "아 진짜 멋있어", "최고의 아이돌, 추천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는 오는 3월 13일 솔로 미니 3집 '로버(ROVER)'로 돌아온다. 또 카이는 이날 '귀여워서 미안해' 챌린지 1위에 선정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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