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런드리고, 세탁 서비스 요금 인상…생활빨래 2700원↑

임현지 기자 2023. 2. 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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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오는 3월7일 오후 10시부터 세탁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다.

런드리고 측은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가스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인해 더 이상의 유지는 어렵다고 판단,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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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비 등 에너지 가격 지속 상승 영향
사진=의식주컴퍼니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오는 3월7일 오후 10시부터 세탁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다. 가스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22일 런드리고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요금 인상을 사전 안내했다. 품목별로 300원에서 2700원까지 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일부 품목은 동결된다.

생활빨래는 4kg 기준 1만8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2700원 인상된다. 4kg 초과 시 0.5kg 당 1000원씩 오르는 추가금액도 1500원으로 조정된다. 수거배송비(1회)도 35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른다.

개별클리닝의 경우 자유이용 기준 ▲와이셔츠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티셔츠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바지·스커트는 4800원에서 5300원으로 ▲정장재킷은 4800원에서 5500원으로 ▲롱패딩점퍼는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이불패드는 9800원에서 1만800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런드리고는 이번 가격 변경과 함께 월정액 서비스도 개편한다. 5만8600원~8만4300원으로 구성된 '드라이온리'는 세탁 품목 수와 가격대를 조정해 3만9500원~7만8000원으로 변경된다.

생활빨래 위주의 월정액 서비스인 '런드리온리'도 3만8700원에서 7만원까지의 요금제를 2만6500원에서 9만2600원으로 변경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런드리고 측은 3월7일 오후 10시 이전에 월정액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예약을 변경할 경우, 기존 요금제 가격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단, 기존 월정액 요금제를 유지 중이더라도 3월7일 오후 10시 이후 월정액 요금제 구성 품목 외 초과 이용에 대해서는 인상된 가격이 적용된다.

런드리고 측은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가스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인해 더 이상의 유지는 어렵다고 판단,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격이 인상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세탁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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