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 강상길·방성빈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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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NK부산은행장, 경남은행장 후보가 2명씩으로 압축됐다.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과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가, 경남은행장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장의 경우 울산대를 나온 최 은행장이 당연 후보군으로, 부산대 출신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차기 CEO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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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날 각각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계획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28일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CEO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장 숏리스트에 포함된 강 부행장과 방 전 전무는 모두 동아대와 부산은행 출신이다. 강 부행장은 금융 마케팅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고, 방 전 전무는 빈대인 회장 내정자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장의 경우 울산대를 나온 최 은행장이 당연 후보군으로, 부산대 출신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차기 CEO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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