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10골 이상 목표…조규성과 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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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황의조 선수가, FC서울에서 뛰는 상반기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승우도 (K리그로) 돌아와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고 좋은 경기력을 회복했듯이 저도 팬분들에게 좋은 재미를 선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매 경기 1골은 아니더라도 (득점 목표는) 두 자릿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기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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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황의조 선수가, FC서울에서 뛰는 상반기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주간의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새 팀에 녹아든 황의조는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동료들과) 최대한 발을 잘 맞추려고 노력했고, 개인적으로 80~90% 정도는 완성됐다고 생각해요.]
지난해 K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인기몰이를 한 이승우처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고,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승우도 (K리그로) 돌아와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고 좋은 경기력을 회복했듯이 저도 팬분들에게 좋은 재미를 선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 후배 조규성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저도 규성이랑 상대 팀으로 뛰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서울과 계약 기간이 6월까지인 황의조는 프로 데뷔 시절 스승이기도 한 안익수 감독이 '경기당 1골'을 부탁하자,
[안익수/FC서울 감독 :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황의조/FC서울 공격수 : 매 경기 1골은 아니더라도 (득점 목표는) 두 자릿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기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남일, CG : 강윤정)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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