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대응' 현대차 美서 전기차 생산

최종근 2023. 2.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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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은 21일(현지시간) GV70 전동화 모델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만드는 첫 전기차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100% 한국에서 생산한 물량이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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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전동화 모델 첫 출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은 21일(현지시간) GV70 전동화 모델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만드는 첫 전기차다. 또 해외에서 생산되는 첫 제네시스 차량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차 공장에 전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전기차 양산을 본격화한다. 이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100% 한국에서 생산한 물량이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없었다.

특히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 분류기준을 환경보호청(EPA)의 기업평균연비제(CAFE)에서 연비표시 기준으로 바꾸면서 GV70 전동화 모델은 가격 요건도 충족시켰다. SUV·밴·픽업트럭은 8만달러를 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의 기준 변경으로 SUV로 분류돼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판매가격은 6만5850달러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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