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최대 빌런은⋯전국 오염원 종류·배출량 봤더니

이유정 2023. 2. 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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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가축분뇨, 공장폐수?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전국 수질오염원 종류·배출량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공공수역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유역 내 오염원 파악 등 기초자료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해당 보고서가 환경 분야 학술·정책을 연구하고 각종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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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2년도 전국오염원 조사 보고서'
생활계·산업계·축산계 등 8개 분야로 구분 수록
산업폐수 배출업소 10년 전과 견줘 14.7% 증가
가축사육 농가는 20.4% 감소…총인구수 2% 증가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 전국오염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미지투데이

생활하수, 가축분뇨, 공장폐수? 수질을 오염시키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    

전국 수질오염원 종류·배출량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도 전국오염원 조사 보고서’를 23일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2021년 말 기준 4대강 수계와 지방자치단체별 오염원 현황을 ▲생활계 ▲산업계 ▲토지계 ▲축산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8개 분야로 구분해 수록했다.  

증가율로만 봤을 때는 산업폐수 배출업소가 수질오염 최대 빌런(악당)으로 꼽힐 가능성이 높다. 산업폐수 배출업소는 전국 5만6430곳으로 집계됐다. 2011년과 견줘 14.7%(7229곳) 늘었다. 하루 폐수 방류량은 384만9000t으로 9.5%(33만4000t) 증가했다. 하루 폐수 발생량은 500만6000만t에 달했다. 

산업폐수 배출업소는 2021년 기준 5만6430곳으로 2011년과 견줘 14.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지투데이

가축분뇨도 수치적으론 자유롭지 않다. 전국 가축 사육두수는 2억4654만마리로 조사됐다. 2011년 대비 14.4%(3104만마리) 많았다. 가축분뇨 발생이 많은 소·돼지는 1605만마리로 전세 사육두수 중 6.5%였다. 나머지는 닭·오리·타조 등 가금류가 대부분이었다. 

사육농가수는 그러나 10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2021년 기준 17만8200곳으로 2011년 대비 20.4%(4만5800가구) 감소했다. 사육 규모화로 인해 기업형 축산농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사람은 어떨까. 총인구수는 2021년 기준 5273만명으로 2011년 대비 2%(101만명) 늘어났다. 그중 4940만명(93.7%)의 생활하수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나머지 333만명(6.3%)은 단독정화조 등에서 개별 처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하수처리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1~2022년 연도별 축산계 오염원 현황. 자료=환경부

보고서는 23일부터 전국오염원조사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공공수역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유역 내 오염원 파악 등 기초자료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해당 보고서가 환경 분야 학술·정책을 연구하고 각종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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