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잇단 압박에 새 통신요금제 내놨는데…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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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입니다.
월 5만 9천 원 또는 월 6만 9천 원으로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데, 같은 조건의 일반 요금제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일부 할인 혜택을 오는 4월 가입자까지로 제한했고, 통신사를 자사로 옮기거나 새 스마트폰을 자사에서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통신사 요금제는 월 10G 안팎의 저가 요금제와 100G 안팎, 또는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고가 요금제로만 나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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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압박에 새 통신요금제 내놨는데..효과는? ]
LG유플러스 새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입니다.
월 5만 9천 원 또는 월 6만 9천 원으로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데, 같은 조건의 일반 요금제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기존 온라인 요금제들은 추가 혜택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엔 가족 결합 할인도 가능해 요금을 4만 원대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통신비 인하를 요구해온 정부는 통신업계가 내놓은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 "보편적 요금 할인으로 보기 어려워" 지적도 ]
하지만 보편적 형태의 요금 할인으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부 할인 혜택을 오는 4월 가입자까지로 제한했고, 통신사를 자사로 옮기거나 새 스마트폰을 자사에서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입니다.
[ 보편적 요금할인 위해 '중간 요금제' 필요 ]
결국 보편적 요금할인을 위해선 '중간 요금제' 출시가 필요합니다.
현재 통신사 요금제는 월 10G 안팎의 저가 요금제와 100G 안팎, 또는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고가 요금제로만 나뉘어 있습니다.
[ 월 20~100GB 데이터 사용 소비자 선택권 없어 ]
하지만, 5G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6G 정도인 만큼 월 20G에서 100G 이하로 사용하는 소비자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 김주호 | 참여연대 민생팀장 : 이동통신 서비스가 공공재적 성격이 상당히 높은 기간 서비스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이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놔야… ]
[ 정부, 올 상반기 중간요금제 출시 요구 ]
정부는 통신사들의 요금제 담합 여부도 조사하겠다며, 올 상반기 중간 요금제를 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공정위 "2시간 이하 통신장애도 배상 추진" ]
또 공정위는 2시간 이하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통신사들이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통신사들에 대한 전방위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깁니다.
SBS 김관진입니다.
( 취재 : 김관진 / 영상취재 : 이상학 / 영상편집 : 이상민 / CG :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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