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케시마의 날' 일본 비난…"노골적인 침략 선동"

김승욱 2023. 2.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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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며 2월 22일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노골적인 침략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을 내고 "일본반동들의 '독도령유권' 주장놀음은 력사적 정의와 진실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우리 민족의 령토주권, 자주권에 대한 침해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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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 '독도'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일본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며 2월 22일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노골적인 침략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논평을 내고 "일본반동들의 '독도령유권' 주장놀음은 력사적 정의와 진실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우리 민족의 령토주권, 자주권에 대한 침해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신성한 령토를 저들의 것이라고 생억지를 부리는 것은 령토강탈야망이 뼈속까지 들어찬 일본반동들만이 할수 있는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가 공인하는 바와 같이 독도는 력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영원한 우리의 땅"이라며 "우리의 땅을 삼켜보려는 유치한 광대놀음의 정례화는 오히려 일본의 파멸만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는 이날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차관급인 자민당의 아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켰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행사를 열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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