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중이온가속기’ 활용…과학벨트 R&D성과 창출↑

2023. 2. 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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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22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과학연구원 내 연구단(현재 31개)과 지난해 10월 최초 빔인출을 성공한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하여 창출될 기초연구성과를, 거점-기능지구에 이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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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석 과기부 차관,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논의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2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계 지차체 및 기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22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하여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연계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과학연구원 내 연구단(현재 31개)과 지난해 10월 최초 빔인출을 성공한 중이온가속기를 활용하여 창출될 기초연구성과를, 거점-기능지구에 이전해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을 수립, 과학기술 슈퍼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기초과학 인프라 완성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 ▷과학벨트 위상 제고 등 추진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정책으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와 기관장 등이 참석, 거점지구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기능지구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거점-기능지구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태석 차관은 “그간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중이온가속기 구축 등 인프라 조성에 전념하여 우수한 기초연구성과가 창출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과학벨트와 연구개발특구 간 연계 강화, 과학기술기업 제도 도입, 기초과학연구원 내 연구단 확대, 중이온가속기 본격 가동, IBS·중이온가속기 연구성과와 연계한 기능지구 특화산업 육성 등 과학벨트 2차 기본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기능지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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