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장동주 "기다림 끝에 개봉 기뻐, '아형'·'짐종국' 출연 영광"

김선우 기자 2023. 2.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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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가 '카운트' 홍보차 예능 나들이를 한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개봉한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장동주는 열정 넘치는 복싱부원 환주로 분했다.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카운트' 관련 게시글을 올리는 등 '홍보 요정'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팔로워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크다. 매년 개봉 논의가 됐다가 불발돼서 아쉬웠다. 이번에 제작보고회 한다고 했을 때 안 믿었다. 그런데 진짜 개봉한다고 해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고 말했다.

'카운트' 홍보차 JTBC '아는 형님', 유튜브 '짐종국' 등 다양한 경험도 함께하고 있다. 장동주는 "'아는 형님' 같은 예능은 처음 나가봤다. '짐종국'도 나가보고 감사하다"며 "물론 홍보 목적으로 나가는 건 알지만, 그걸 넘어서서 당대를 섭렵했던 스타분들하고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예능이라고 해서 '웃겨야지' 이런 생각은 안 했다. 내가 엄청 웃길 수 있는 스타일도 아니고, 물 흘러가듯이 임했다"고 밝혔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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