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 두고 강상길·방성빈 2파전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2.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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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장 예경탁·최홍영
강상길 부산은행장 후보
방성빈 부산은행장 후보
차기 BNK부산은행장 후보로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과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가 낙점됐다.

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이날 각각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2차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부산은행장 최종후보 2인은 모두 동아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당연후보인 강 부행장과는 달리 방 전 전무는 BNK금융에서 ‘차기 행장 후보 추천권’을 행사해 1차후보군에 합류했다. 지주에서 추천권을 활용한 것은 처음이어서 업계에서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 내정자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BNK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와 최홍영 경남은행장(가나다순)이 경쟁을 벌인다. BNK캐피탈 대표 후보로는 강문성 BNK금융지주 전무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선정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달 말 숏리스트 대상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종후보자의 대표 선임은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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