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SM 신주 · 전환사채 발행 놓고 이수만 · SM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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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 측과 현 경영진 측이 신주와 전환 사채 발행 적법성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에스엠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이 오늘 법원에서 열렸는데, 이 전 프로듀서 측은 "현 경영진이 기존 주주를 배제한 채 카카오 등 제3세력과 결탁해 기존 지배구조의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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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신주·전환사채 발행 놓고 이수만·SM 법정 공방]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 측과 현 경영진 측이 신주와 전환 사채 발행 적법성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가 에스엠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이 오늘 법원에서 열렸는데, 이 전 프로듀서 측은 "현 경영진이 기존 주주를 배제한 채 카카오 등 제3세력과 결탁해 기존 지배구조의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수만 "최대주주 몰아내기" vs SM "경영상 판단"]
그러면서 "상법상 신주 발생은 기존 주주 배정이 원칙"이라며 "이번 조치는 위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엠 경영진 측은 "경쟁사에 비해 생산성이 뒤처진 상황에서 플랫폼사와 전략적 제휴는 필수적"이라며,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은 경영상 판단에 따른 적법한 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전 총괄 프로듀서가 경쟁사인 하이브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으며 현재 상황이 연출됐고, 막연한 의심을 통해 경영권 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M 상대 신주·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에스엠 측은 지난 7일 지분 9.05%에 달하는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해 카카오에 넘기는 결정을 했는데, 지난 8일 이 전 프로듀서 측에서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신주 발행일인 다음 달 6일 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 편광현입니다.
( 취재 : 편광현 / 영상취재 : 이상학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편광현 기자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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