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 규제 강화에…시진핑 "기술 강국 되려면 자립해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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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분야의 기술을 강화해 '기술 자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일(현지시간) 24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연구회에서 중국이 세계적인 기술강국이 되려면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핵심 기술 문제를 기초부터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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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분야의 기술을 강화해 '기술 자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일(현지시간) 24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연구회에서 중국이 세계적인 기술강국이 되려면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연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핵심 기술 문제를 기초부터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인 과학기술 경쟁에 대처하고 높은 수준의 자립을 달성해야한다"면서 "기초 연구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꾸준히 늘리고, 기업이 세제 혜택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늘리도록 장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기초연구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핵심기술에서 더 많은 독창적 혁신과 돌파구를 내세워 인류문명의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며 조국을 효과적으로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문은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 정부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출 통제에 이어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성이 있는 인공지능(AI), 첨단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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