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꿀벌 해충 응애 6∼10월 집중 방제…"폐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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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해충인 응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양봉 농가에 방제약품을 공급하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제기간'이 운영됩니다.
농식품부는 응애를 박멸하기 위해 양봉 농가에서 오랜 기간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방제제를 널리 사용하면서 이 성분에 내성을 가진 응애가 확산, 꿀벌 폐사를 일으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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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해충인 응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양봉 농가에 방제약품을 공급하고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제기간'이 운영됩니다.
응애는 꿀벌 전염병인 꿀벌 응애 감염증을 일으키는 해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응애를 박멸하기 위해 양봉 농가에서 오랜 기간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방제제를 널리 사용하면서 이 성분에 내성을 가진 응애가 확산, 꿀벌 폐사를 일으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농가들이 방제 적기인 7월에 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등 양봉 산물 생산을 위해 방제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고 응애가 이미 확산한 뒤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해 꿀벌 면역력을 낮춘 것도 피해를 가져온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지난해 꿀벌 폐사가 전년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양봉산업 기반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꿀벌 사육 봉군 수는 약 247만 봉군으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8.2% 감소했습니다.
이는 월동 전인 지난해 9∼11월 40만∼50만 봉군에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일부 농가에서는 사육 봉군의 절반 이상을 잃는 등 피해가 심각한 만큼, 피해 농가의 봉군 수 회복에도 지원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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