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송혜교가 면회 갔던’ 장기용 전역, 복귀작은? [MK픽]

신영은 기자
입력 : 
2023-02-22 13:49:29

글자크기 설정

◆신영은의 만화경
장기용. 사진ㅣYG엔터테인먼트
장기용. 사진ㅣYG엔터테인먼트

배우 장기용(30)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장기용은 22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2021년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장기용은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성실히 마쳤다.

장기용은 이날 전역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얼른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장기용은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배우’ 타이틀을 새로 얻었다. 이후 ‘고백부부’(2017), ‘나의 아저씨’(2018),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본 어게인’(2020), ‘간 떨어지는 동거’(2021),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 등에 출연하며 대표 20대 남자 배우로 거듭났다.

장기용은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사전 제작 드라마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입대 후 방영되며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달랐다. 특히 송혜교 등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들이 장기용의 면회를 간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기용은 군복무 중 육군본부 주관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계속했다. 친구 윤선호의 제안으로 함께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을 통해 변화하며 성장하는 ‘연준석’ 역을 맡았다. 또 전역을 앞둔 지난해 10월 ‘계룡 세계 군문화 축제’ 폐막식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간 장기용은 작품마다 자신의 매력을 녹여내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입대 전 ‘대표 20대 남자 배우’로 꼽혀 온 장기용의 군 제대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활동에 대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업하는 장기용의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장기용은 입대 전 일찌감치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고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YG는 “장기용과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고 배우 활동 복귀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용은 군복무 중에도 다양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용은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 등 작품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장기용은 올해 서른살이 됐다. 2023년, 30대의 문을 활짝 열고 화려하게 본업에 복귀할 장기용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