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 국과수,'범죄조직 분류' 음성분석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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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음성 가운데 특정 보이스피싱 일당을 자동으로 분류해 낼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통 수사관과 검사 등으로 역할을 교대로 바꾸며 범행을 저지르는 보이스피싱 일당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한국형 '보이스 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수사 과정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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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의 음성 가운데 특정 보이스피싱 일당을 자동으로 분류해 낼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이 개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보통 수사관과 검사 등으로 역할을 교대로 바꾸며 범행을 저지르는 보이스피싱 일당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한국형 '보이스 피싱 음성분석 모델'을 개발해 이달 말부터 수사 과정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와 국과수는 음성분석 모델 중 이런 범죄조직 분류 기능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모델 개발로 일선 경찰서의 보이스 피싱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모델은 국내외 약 6,000여 명으로부터 추출한 100만 개 이상의 외국어와 한국어 음성데이터를 활용해 AI 딥러닝을 해 경찰이 기존 수사 과정에서 활용하던 외국산 모델에 비해 판독률 자체도 77% 향상됐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그 동안 경찰은 러시아와 영국에서 개발한 음성분석 모델을 사용해 왔습니다.
국과수는 새로 개발된 모델을 오는 2월 말부터 감정에 활용하고 경찰청과도 공유해 기관사칭, 전세 사기 등 다양한 음성관련 범죄 수사 전반에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보이스 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2만 1천 8백 건이 넘고 피해액은 5천 4백 억 원을 넘었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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