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천재' 옆 살리에리의 고민 담아…연극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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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그리고 부단한 노력으로 궁중 음악가가 된 살리에리.
모차르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시기했던 살리에리의 심리적 갈등을 녹여낸 연극 아마데우스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차르트 사망 당시 떠돈 소문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원작으로, 1984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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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 / 4월 11까지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 그리고 부단한 노력으로 궁중 음악가가 된 살리에리.
모차르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시기했던 살리에리의 심리적 갈등을 녹여낸 연극 아마데우스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차르트 사망 당시 떠돈 소문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푸시킨의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원작으로, 1984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로 널리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가 각색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극 중 남녀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배우 차지연 씨가 살리에리 역을 맡았습니다.
[차지연 / 살리에리 역] 위대한 천재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살리에리도 나름대로 대단한 음악가인데, '나는 왜 천재가 될 수 없는가' 끊임없이 몰아가려는 성향이 굉장히 저와 닮아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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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품은 오르간 / 3월 13일 / 롯데콘서트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 오르가니스트 박은혜가 만나, '한국을 품은 오르간'이란 주제로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를 마련합니다.
김덕수와 박은혜가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를 협연하고, 25현 가야금과 오르간이 함께 바흐의 토카타를 연주하는 등 동서양의 소리를 엮어 선보입니다.
화음을 낼 수 있는 한국의 유일한 관악기, 생황과의 협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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