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30년까지 벨라루스 흡수” 러 비밀문건 나와

심연희 입력 2023. 2. 22. 12:03 수정 2023. 2.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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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30년까지 우방이자 이웃나라인 벨라루스를 통합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자사를 비롯해 미국 야후뉴스 독일 베스트도이처 룬트푼크 등 미국과 유럽의 언론사들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러시아 비밀문서를 입수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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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30년까지 우방이자 이웃나라인 벨라루스를 통합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자사를 비롯해 미국 야후뉴스 독일 베스트도이처 룬트푼크 등 미국과 유럽의 언론사들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러시아 비밀문서를 입수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17쪽 분량의 이 문서에는 러시아가 2030년까지 연방국가 형식으로 벨라루스를 복속시키고, 벨라루스의 독립을 해체하기 위한 구상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이때까지 벨라루스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부문을 전면 통제에 둔다는 계획에 따라 정교한 계획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문서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2030년까지 러시아와 통화와 과세, 언론 체계를 통합하는 한편 벨라루스 군대는 러시아의 규제를 준수하고, 모든 핵심 군 생산품은 러시아로 이관토록 한다는 것입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다만 이 문건의 출처를 밝힐 수 없다며 해당 문건 자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문서를 입수한 미국과 유럽 언론사들은 여러 나라의 정보 기관들을 통해 유출된 문서의 진위를 확인하려 시도한 결과 진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됐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스푸트니크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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