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한동훈, 어차피 정치할 분… 나중에 업보될 것"

김동희 기자 2023. 2.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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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설명을) 검사처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장관은 어차피 부결될 영장 청구라고 생각해 본인 생각과 감정을 충실히 전달하는 게 본분이자 직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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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전일보DB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설명을) 검사처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장관은 어차피 부결될 영장 청구라고 생각해 본인 생각과 감정을 충실히 전달하는 게 본분이자 직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동훈 장관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표결은 오는 27일 이뤄진다.

박 의원은 한 장관을 겨냥해 "어차피 정치하실 분 아니냐"며 "국회에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그게 업보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체포동의안의 법무부 장관 설명은 검사로서 설명하는 게 아니고 행정적인 절차의 하나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의원들이 다 알고 이미 수년째 보도되는 내용을 굳이 여러 수식어를 붙여서 설명할지 집중해서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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