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첫 여성 CEO…“전문성으로 혁신”

김호준 기자 2023. 2.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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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이명욱(60)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이주연(48) 전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생산 계열사 SPL에는 그룹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던 박원호(63)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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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SPC그룹 첫 여성 CEO
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박원호 SPL 대표. SPC 제공

제과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 SPL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이명욱(60)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이주연(48) 전 SCK컴퍼니(구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생산 계열사 SPL에는 그룹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던 박원호(63)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중국으로 파견된 이 부사장은 중국이 최근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든 점을 고려해 현지 사업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또 SPL은 박원호 신임 대표를 통해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노동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통해 SPC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신임 대표로 임명된 이 부사장은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브랜드 혁신을 이끈다. 이 대표는 SPC그룹의 첫 여성 CEO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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