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동부 하루 600mm 호우…46명 사망 · 38명 실종

원종진 기자 2023. 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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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한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G1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최소 46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됐습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억 1천500만 명 중 약 950만 명이 재해 위험 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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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한 폭우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G1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최소 46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됐습니다.

당시 상세바스티앙을 비롯한 해안가 도시에는 약 24시간 동안 600㎜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베르치오가에는 687㎜의 물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국립 재해 감시경보 센터와 국립기상연구소는 브라질 기상 관측 역사상 하루 사이 가장 많은 양의 강수량이 기록된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상파울루주를 둘러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홍수나 산사태 발생 가능성 높은 빈민가의 난개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억 1천500만 명 중 약 950만 명이 재해 위험 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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