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日 우익 시위 예정... 도쿄·오사카 가는 관광객 조심해야”

김지환 기자 2023. 2.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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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의 우익단체가 '독도 탈환'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한국인 관광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독도 탈환을 주장하는 일본 우익단체들이 이날 도쿄 미나토구(대사관 인근) 야스쿠니신사 등 도쿄 도심에서 약 80여명(차량 30대)이 가두선전 등 시위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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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 “마찰 생기지 않도록 신변안전 유의해달라”
독도 전경. /뉴스1

22일 일본의 우익단체가 ‘독도 탈환’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인 가운데,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한국인 관광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독도 탈환을 주장하는 일본 우익단체들이 이날 도쿄 미나토구(대사관 인근) 야스쿠니신사 등 도쿄 도심에서 약 80여명(차량 30대)이 가두선전 등 시위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사관에서는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익단체들에 의한 과격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위 당일, 시위 장소 주변을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도 우익단체들과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우익단체에 의한 피해 등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인근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 등 조치를 취하고, 대사관에도 피해 상황 등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도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우익단체가 차량 및 거리시위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영사관은 “외교부 영사콜센터에서 24시간 각종 재외국민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총영사관이나 일본 경찰 긴급번호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정한 날이다.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는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 행정구역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했다. 2006년부터 행사를 열고 있다.

시마네현의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정부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해까지 7년간 한국의 차관급인 정무관을 행사에 보내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매년 고위급 인사 참석에 항의하고 행사 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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