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진' 뒤 사망자 1천 명 이상 늘어…양국서 4만 8천여 명

원종진 기자 2023. 2. 2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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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이 발생한 뒤 2주일 만에 발생한 진도 6.3 규모의 추가 지진으로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가 1천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현지시간 21일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2천3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 수는 지난 18일의 4만642명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추가 지진 후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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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이 발생한 뒤 2주일 만에 발생한 진도 6.3 규모의 추가 지진으로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가 1천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현지시간 21일 강진 발생 후 누적 사망자 수가 4만2천3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날 집계 4만1천156명보다 1천154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튀르키예의 지진 사망자 수는 지난 18일의 4만642명에서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추가 지진 후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다만 이날 확인된 사망자가 추가 지진으로 인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추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1천 명일 가능성을 46%로 추산했습니다.

1천∼1만 명에 이를 가능성도 2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리아 서북부에선 정부와 반군 측 사망자 집계가 수일째 5천814명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양국에서 나온 공식 집계를 합한 전체 사망자 수는 4만8천124명입니다.

앞서 외신들은 20일 추가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모두 8명이 숨지고 68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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