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난방비 폭탄...에너지 취약계층 포함돼야"
[앵커]
소상공인들이 올해 가파르게 오른 공공요금에 겨울철 난방비와 전기요금 폭탄을 떠안게 됐다며 자신들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내놓은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직접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세희 / 소상공인연합회장 : 지금 난방비 폭탄에 소상공인들의 위기는 언제가 끝일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연말 특수는커녕 12월의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한파보다 더 무서운 난방비 폭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취약계층에 포함해 에너지 지원을 법제화해야 합니다.]
[유은파 / 미용업 대표 : 일시적으로 (에너지 요금 납부를) 유예한다. 유예하는 건 사실 업주들에게 빚입니다. 나중에 어차피 내야 하는 빚, 이런 것들은 안 해주시면 좋겠고요. 유예보다는 지원이 더 필요합니다.]
[윤상미 / 숙박업 대표 : 불을 10개면 한 5개 정도로 층마다 줄이고 있는데도 전기요금이 30% 올라서 700만 원 정도 나올 게 1,1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저 같은 소상공인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에너지 비용 지원책을 꼭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이든·날리면' 소환한 김기현...이준석 "멘붕인 듯"
- 8년 키운 시험관아기, 부모와 유전자 불일치...中병원 1억 원 배상 판결
- "임신부예요"...여성 운전자만 골라 고의 사고 낸 30대
- 우려가 현실로...38개 대학병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 0명'
- 담배 밀수범 추적했더니 필로폰 무더기...3명 구속
- "방어권 행사" "말도 안 돼"...'윤 변론' 여당서도 엇갈린 반응
- 설마다 가격 '껑충' 성수품...5년 만에 6만 원 올랐다
- [날씨] 설 귀성길에 '대설특보 수준' 눈 온다...설날엔 '강추위'
- 윤 대통령 수감 열흘째...검찰 조사 앞두고 구치소 긴장감
- 검찰, 오늘 중 구속기한 연장 신청...대면조사 성사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