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와인 마신 적 있다"…'애 셋 아빠' 하하 웃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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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싱글인 후배들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하하·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하하가 싱글인 후배를 부러워한다더라"며 "(하하가 후배에게) '집이 크건 작건 상관없어. 너 혼자 사는 게 축복이야'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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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싱글인 후배들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하하·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두 사람에게 "거품 잉꼬부부라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물었다.
그는 "하하가 싱글인 후배를 부러워한다더라"며 "(하하가 후배에게) '집이 크건 작건 상관없어. 너 혼자 사는 게 축복이야'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후배가 되게 자유롭게 느껴졌다"며 "(후배의 집에) 널브러진 소주병, 정돈 안 된 자유의 냄새에 '오 여기가 천국인가' 했다"고 밝혔다.
별 역시 "집에 짐이 너무 많다"며 "원룸 같은 걸 얻어서 짐을 보관하는 방을 만들까 물었더니 서로 '내가 나갈게' 했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불행하거나 힘들다기보다는 아이들도 3명이고 하다 보니 항상 사람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며 "나만의 공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하하도 "신혼 때는 둘이니까 각자 편하게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그러다 보니 나의 유일한 보금자리는 화장실이 됐다"며 "화장실에서 와인을 마신 적도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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