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 "IOC 선수위원 도전"

권종오 기자 2023. 2.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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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사격 황제' 진종오 씨가 IOC 선수 위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진종오는 조직위원장 경험이 IOC 선수 위원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 도전할 뜻을 처음으로 밝혀왔습니다.

[진종오/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 스포츠인으로서 IOC 위원은 마지막 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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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사격 황제' 진종오 씨가 IOC 선수 위원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진종오는 오늘 (21일) '빙속 여제' 이상화와 함께 내년 1월에 개막하는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진종오는 조직위원장 경험이 IOC 선수 위원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선거에 도전할 뜻을 처음으로 밝혀왔습니다.

[진종오/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조직위원장 : 스포츠인으로서 IOC 위원은 마지막 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부터 2016년 리우까지 한국인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 신화를 썼고 2012년 런던에서는 2관왕에 올라 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사격 황제'입니다.

2015년에 IOC 선수 위원에 도전했지만 현 유승민 위원에 밀려 후보로 뽑히지 못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내년 3월, 선수 위원 선거에 나갈 한국 후보 1명을 선정하는데,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진종오의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기 8년의 신임 IOC 선수 위원은 내년 8월 파리올림픽 때 참가한 각국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됩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이정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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