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팔며 생계 도왔는데"…9살·6살 남매 피살에 멕시코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에서 방과 후 튀김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던 9살·6살 남매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콰드라틴오악사카 등은 전날 오후 남부 오악사카주 후치탄 엘에스피날 마을에서 9살 페를라와 6살 윌베르 다니엘 남매의 장례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이던 남매는 지난 18일 후치탄 지역 한 국도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버지와 함께 살던 남매는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튀김을 팔며 생계를 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방과 후 튀김을 팔며 생계를 유지하던 9살·6살 남매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엘우니베르살과 콰드라틴오악사카 등은 전날 오후 남부 오악사카주 후치탄 엘에스피날 마을에서 9살 페를라와 6살 윌베르 다니엘 남매의 장례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이던 남매는 지난 18일 후치탄 지역 한 국도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는 공격당한 듯한 흔적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와 함께 살던 남매는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튀김을 팔며 생계를 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어린 남매가 살해됐다는 소식에 지역 사회는 큰 슬픔에 빠졌고, 일부 주민은 수사 당국에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혐의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살로몬 하라 크루즈 오악사카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살인 범죄를 규탄하며 "전력을 다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그 책임자를 법이 허용하는 한도 안에서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40 철저히 외면하더니 결국…대한항공의 '뼈아픈 실수' [팩트체크]
- "月 150만원, 정상인가요?"…월세 대신 관리비 인상 '꼼수' [이슈+]
- "사용량 비슷한데 전기가스요금 너무 올라"…소상공인 '호소'
- "전셋값 3억이나 내렸는데 월세는 왜…" 세입자들 '대혼란'
- 3조원 넘게 남았다는데…머리 싸맨 건보공단, 무슨 일이
- 한영 "박군과 '사기결혼'" 속마음 고백
- '역도' 장미란 맞아? 은퇴 후 홀쭉해진 비주얼…유재석도 깜짝 ('유퀴즈')
- '성추행 피소' 훈련사, 이찬종이었다…'동물농장' 측 "방송분 편집"
- AOA 출신 권민아, 중고 사기 이어 1500만원 채팅 사기 당했다
- '단돈 3만6000원'…英 왕세자빈이 착용한 귀걸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