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임종룡 내정, 특정 출신이라고 배제할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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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과 관련해 '낙하산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특정하게 어디 출신이라고 해서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의원은 "임 내정자는 2016년 12월15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5개사 간담회를 하면서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에 대한 정부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해놓고 본인이 그 곳(우리금융)으로 가는 것이 말이되느냐"며 "서로 오해를 사지 않고 인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징계를 받았거나 또 이렇게 순환근무하는 것도 절제를 해야 하는데 '모피아'라 불리는 이러한 이들의 인사가 과도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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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주현 "우리금융 자율경영 안될 것이란 의견에 동의 못해"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과 관련해 '낙하산 관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특정하게 어디 출신이라고 해서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종룡 전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오 의원은 "임 내정자는 2016년 12월15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5개사 간담회를 하면서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에 대한 정부의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해놓고 본인이 그 곳(우리금융)으로 가는 것이 말이되느냐"며 "서로 오해를 사지 않고 인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징계를 받았거나 또 이렇게 순환근무하는 것도 절제를 해야 하는데 '모피아'라 불리는 이러한 이들의 인사가 과도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특정하게 어디 출신이라고 해서 굳이 그것 때문에 배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안한다"고 답했다.
이에 오 의원은 "(임 내정자)본인이 민영화를 했고 민영화할 때는 자율경영을 하겠다 해놓고 자신이 그 곳에서 회장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며 "국민들이 보기에 황당하다. 이 지점에 대해서는 제도의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계속 논쟁해야 한다"고 재차 물었다.
김 위원장은 "임 내정자가 우리금융으로 갔다고 해서 자율경영이 안 될 거라는 말에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회추위와 이사회에서 이러한 모든 상황을 다 감안해서 누가 더 적정한 지에 대해 논의해 선출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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