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등장한 부모의 '금연 호소문'…"마음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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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내 흡연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 적지 않은데요.
최근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등장한 금연 호소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은 "어렵게 얻은 16개월 된 아이가 선천성 질병으로 10시간 넘게 수술 받은 후 어렵게 집으로 돌아왔다"며 "제발 부탁드린다. 한 달만이라도 실내와 복도에서 흡연을 삼가달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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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실내 흡연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 적지 않은데요.
최근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등장한 금연 호소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큰 수술받은 아이 부모의 금연 호소'입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여놨던데 진짜 마음이 찢어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은 "어렵게 얻은 16개월 된 아이가 선천성 질병으로 10시간 넘게 수술 받은 후 어렵게 집으로 돌아왔다"며 "제발 부탁드린다. 한 달만이라도 실내와 복도에서 흡연을 삼가달라"는 내용입니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거주 가구 과반이 동의하면 복도나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공동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는데요.
하지만 집 안에서 흡연하는 것은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실내 금연이 당연한데 이런 글까지 써야 하는 상황이 화가 난다", "오죽하면 저런 글을 썼을까", "저런 글을 봐도 피우는 사람은 피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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