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맞으며 즐거운 한때 날벼락…인도네시아 충격 사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유명 폭포 놀러 갔다 날벼락'입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지역의 유명 관광지 '세두도 폭포'입니다.

관광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나무와 바위가 쏟아져 관광객들을 덮칩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것인데요, 폭포 아래 있던 관광객 5명이 잔해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일행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은 두개골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몇 명은 위독하다고 합니다.

관계당국은 폭포 일대를 일시 폐쇄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폭우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지반이 약해진 것인지 조사하고 있는데, 유명 관광지면서도 낙석 방지 등 안전 설비가 취약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따로 없네", "관광지 홍보에만 힘쓰지 말고 안전에도 신경 썼어야 했다", "남의 일 아니다,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nightbot3686 , DIDIK78 Channel, Ricky Hunting Vlog , Handy Kharisma, Uleg C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