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내로남불 논란 속 학폭 피해자 위해 1억 기부 “도움되고 싶었다”

박아름 2023. 2.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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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지난 2월 16일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청소년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신 가수 김희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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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지난 2월 16일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월 21일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비영리기관(NGO)으로 학교폭력 피해로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해 1995년 설립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획득, 삼일투명경영대상 수상, 막사이사이상 등 투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청소년 전문 NGO이다.

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청소년 비폭력문화 확산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주신 가수 김희철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내뱉은 격한 발언들이 논란이 되자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또 한 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학교폭력 관련 발언에 대해선 "학교 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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