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호실적..삼성화재 2년 연속 최대실적·삼성생명도 실적개선

서혜진 2023. 2. 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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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화재는 2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1조583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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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 금융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14억원으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생명 역시 같은 기간 1조58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21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 이익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1조5368억원,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전년1.8% 늘어난 20조12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성장했다. 장기보험은 0.3%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줄어든 102.2%를 기록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81.7%, 일반보험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발생의 영향으로 2.1%포인트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역시 지난해 생보업계 침체에도 실적이 개선됐다. 영업에서는 실적이 좋지 못했지만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부채 감소효과로 순익이 증가했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1조58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3866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감소했다.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가 영업 성적표를 만회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순익 증가 효과가 없었다면 순이익은 1조1551억원에 그쳤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올해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 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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