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니 그룹 시총 76% 증발, 1000억 달러 아래로

박형기 기자 2023. 2.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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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다니 그룹의 시총이 모두 1360억 달러 증발하며 그룹 시총이 1000억 달러(약 129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아다디 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일제히 급락해 시총이 약 1360억 달러 증발했다.

아다니 그룹의 시총이 급감하자 고탐 아다니 회장의 개인재산도 이날 현재 491억 달러로 줄어 부호 순위가 세계 25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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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메다바드에 있는 아다니 그룹의 본사.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 아다니 그룹의 시총이 모두 1360억 달러 증발하며 그룹 시총이 1000억 달러(약 129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 그룹이 회계부정 등 부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공매도를 걸었다.

이후 약 한 달간 아다디 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일제히 급락해 시총이 약 1360억 달러 증발했다. 이는 시총의 76%가 증발한 것으로, 특히 전체 시총이 1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아다니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주식 매도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아다니 그룹의 시총이 급감하자 고탐 아다니 회장의 개인재산도 이날 현재 491억 달러로 줄어 부호 순위가 세계 25위까지 밀렸다. 그의 재산은 한때 1500억 달러를 상회, 세계 2위 부호까지 올랐었다.

고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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