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경북 소상공인에 대출지원 자금 60억 출연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2.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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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 통해 900억원 대출
소기업·소상공인 연 2% 이자지원
21일 DGB대구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병우 대구은행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사진 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은 경상북도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60억원을 특별출연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서민경제 안전을 위한 저금리 지원 등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경제유관기관 및 시중은행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고금리 극복을 위한 중기 금융지원에 금융기관으로 최초 동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DGB대구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경북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900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북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은 연 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과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의 중복수혜로 초저금리 대출(2%대)이 가능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북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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