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1조1414억원…전년比 4.5%↑

유선희 2023. 2. 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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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23년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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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화재가 2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발표한 2022년 결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전이익은 1조536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4.3%, 4.5% 증가한 수치다.

2021년에 발생한 삼성전자 특별배당 효과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5%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1.8% 늘어난 20조126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로 보면 일반보험이 17.8% 성장했으며,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은 각각 0.5%, 0.3%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가늠할 수 있는 합산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줄어든 102.2%로 나타났다.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자동차보험은 우량 매출 확대 및 보상 효율 제고 영향으로 전년보다 0.2%포인트 개선된 81.7%를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발생 여파로 2.1%포인트 상승한 77.1%를 나타냈다.

장기보험은 3.1%포인트 하락한 81.2%로, 과잉 보험금 청구에 대한 지급심사기준 강화 영향을 받았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23년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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