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민·시민단체 "공안 탄압 중단해야"

박주영 2023. 2.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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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충남도연맹 등 충남 농민·시민단체들은 고창건 전농 사무총장 등 연행에 반발해 21일 대전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안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민들은 난방비 폭탄,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이 정권은 지지율을 높이려고 고창건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연행해 무리하게 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 인사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국가보안법을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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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충남 농민단체 [촬영 박주영]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전농 충남도연맹 등 충남 농민·시민단체들은 고창건 전농 사무총장 등 연행에 반발해 21일 대전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안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민들은 난방비 폭탄,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이 정권은 지지율을 높이려고 고창건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연행해 무리하게 구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 인사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국가보안법을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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