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승인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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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와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삼척블루파워의 석탄 육상운송 승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삼척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계획 승인 즉각 취소, 삼척시민 및 동해시민에게 사과, 석탄화력 건설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석탄 가루와 석탄 연기로부터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삼척석탄화력을 철회시키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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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와 탈석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삼척블루파워의 석탄 육상운송 승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21일 삼척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삼척블루파워의 석탄 육상운송 계획에 대해 삼척시는 승인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삼척시의회와 동해시의회는 결사반대라는 공식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산업부는 승인을 철회하지 않고 삼척블루파워에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제출을 요구했다"며 "이는 삼척시와 동해시 그리고 시민의 뜻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또 "이철규 국회의원은 산업부의 승인 철회를 끌어내고, 삼척블루파워의 석탄화력 건설 중단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삼척블루파워 석탄 육상운송 계획 승인 즉각 취소, 삼척시민 및 동해시민에게 사과, 석탄화력 건설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석탄 가루와 석탄 연기로부터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삼척석탄화력을 철회시키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는 삼척 맹방항이 준공하는 2024년 4월까지 1천50MW급 2기에 사용하는 하루 1만7천t의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육상으로 운송하며, 지역에서는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을 우려하고 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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