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주경제 개척자' 간담회…가수 윤하도 참석

▲ 소형 우주 발사체 살펴보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 이른바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인·연구자·학생 등 4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사 관계자, 기업과 공공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새내기 연구원, 위성 경연대회 수상자, 대학의 로켓 동아리 회원, 지난해 항공우주학과에 입학한 신입생,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회원 등이 자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우주를 소재로 한 음반을 발표하고 우주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가수 윤하도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하는 최근 '사건의 지평선'으로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미래 우주경제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우주 스타트업 특화 지원책과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 우주 시험 인프라의 구축 등을 건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 스타트업과 각종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개발한 소형 발사체, 초소형 위성, 위성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달 탐사 로버 등 전시품도 관람했습니다.

최나린 전국대학교 로켓연합회 회장은 윤 대통령을 연합회 명예 회원으로 위촉하는 회원증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