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연극 첫 도전, 환상 채워주는 '파우스트'"

황서연 기자 2023. 2.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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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진아가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연극 '파우스트'(연출 양정웅)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렸다.

특히 원진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이날 원진아는 "공연에서 연기할 기회 없어서 연극 도전에 대한 환상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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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진아, 파우스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원진아가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1일 연극 '파우스트'(연출 양정웅)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가 양정웅, 배우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파우스트'는 독일 문호의 거장 '괴테'의 인생 역작으로 주인공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와의 영혼을 건 거래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다. 유인촌이 파우스트, 박해수가 악마 메피스토, 박은석이 젊은 파우스트, 원진아가 그레첸을 연기한다. 특히 원진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이날 원진아는 "공연에서 연기할 기회 없어서 연극 도전에 대한 환상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좋은 기회를 통해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으니, 안 서면 후회할 거 같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원진아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데, 파우스트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작품은 무조건 하고 싶다'라는 이상한 욕망 욕심이 생겼다"라며 "연습이 현장 진행 중인데 너무나 잘한 선택이었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선을 다해 그레첸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파우스트'는 3월 31일 개막해 4월 2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원진아 |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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