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북한이 미사일 쏘고 자랑하지만 미국은 신경 1도 안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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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다 싶던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시작했습니다.
18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쐈고요, 20일 또 단거리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로 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공식 평가하기도 한 상황이라 한반도의 긴장감은 날로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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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다 싶던 북한이 다시 무력도발을 시작했습니다.
18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쐈고요, 20일 또 단거리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로 쐈습니다.
남한은 상대도 안 한다며 북한의 주요 상대는 미국이라는 것도 명확히 했는데, 정작 미국은 크게 신경 안 쓰는 분위깁니다.
심지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깜짝 방문하기까지 했죠.
이번 ICBM의 사정거리가 1만 4천km를 넘는 것으로 보여 미국 전역이 사정권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이 당당함은 뭘까요? 여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답을 미사일 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건 열병식에서 자랑한 신형 ICBM '화성-17형'이 아닌 구형 '화성-15형'입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양욱 연구위원은 이 자체가 화성-17형은 아직 연구단계에 있다는 걸 보여준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화성-15형의 비거리가 기존 대비 1천km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결함 두 가지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정상 각도의 대기권 재진입 문제와 다탄두 유도 기술을 입증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거죠.
그 기술들이 없다면, 미국 본토에 닿기 전에 충분히 요격된다는 분석인 겁니다.
다만 미국 정부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이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공식 평가하기도 한 상황이라 한반도의 긴장감은 날로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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