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유인촌 “파우스트, 어렵지만 어려가지 표현할 수 있는 인물”

이하나 2023. 2.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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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이 연극 '파우스트'의 매력을 언급했다.

2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연극 '파우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1996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출연했던 유인촌은 이번 작품에서 노학자 파우스트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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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유인촌이 연극 ‘파우스트’의 매력을 언급했다.

2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는 연극 ‘파우스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1996년 연극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로 출연했던 유인촌은 이번 작품에서 노학자 파우스트를 연기한다.

작품의 매력에 대해 유인촌은 “1996년 제가 제작한 ‘파우스트’에서는 메피스토 역할을 했고, 낭독으로 한 오페라에서는 약간 실험적으로 했다”라며 “이번에 파우스트 역할은 처음이지만 이 역할은 인간으로서의 최고의 지성이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뭔가를 더 열망하고 그것을 향해서 뭘 해보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 항상 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도 있다. 요즘 시대에 선악이 불분명한 느낌이 있어서, 파우스트가 선악이 분명한 인물이 아닌가. 파우스트가 나이도 많고 업적을 많이 가진 인물이어서 어렵지만 여러 가지를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배역이다”라고 덧붙였다.

연극 ‘파우스트’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희곡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 라인을 담고 있다. 3월 31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4주간 원캐스트로 공연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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